며칠 뒤면 메일을 또 보내야 하니 오늘의 메일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. 사실 써놓은 일기는 이것의 3배나 되지만 ㅎㅎ 그건 언젠가 다른 방식으로 공유할 일이 있겠지요.
3일차 : Lille
3.8 - 지하철
17.5 - De Rode Koe 🥘 : 비건옵션 많은 일반 식당. 뭐가 비건인지 꼬치꼬치 물어봐야함. 타진 진짜 진짜 맛있었다...
7.5 - 갸또 🍫 : 같은 곳에서 시킨 디저트. 비쌌지만 가히 역대 최고의 비주얼이자 맛이었음. 테라스 석에 앉았더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모두 눈을 휘둥그레 하고 쳐다보는 게 너무 재밌었다. 약 10명 정도 목격했다.
17.3 - 저녁
6.0 - 놀이공원 🎡 : 나를 죽여라
➡️ 총 51.1유로 (139.21)
4일차
13.55 - Bioburger 🍔
8.70 - 디저트
16.79 - Uber Eats💚 (canceled)
➡️ 총 22.25유로 (161.41)
5일차 : back to Paris
10.70 - 아침 🥪 : 릴 역에서 덤탱이 씌우는 빵집에서 샌드위치/마들렌 사먹음
3.50 - 감자튀김 : 나는 종종 밥을 먹으러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 중간중간 먹어준다. 요리할 때도 마찬가지.
14.00 - 저녁
4.50 - 와인 🥂
3.50 - 야식 🍕
➡️ 총 36.2유로 (197.66)
6일차
29.02 - 슈퍼 🥞🥛
22.00 - Le Portager du Marais 🍲 : 유명한 식당이라는데 영 별로... 정통 양파스프는 뒤지게 맛있었음. 다른 건 진짜 맛있다고 한 것만 먹기를 추천드림. 라자냐는 좋아보였음.
14.60 - 와인 🍷: 마레 서쪽으로 좀만 걸어가면 좋은 분위기의 카페, 바가 천지. 마레 최고.
➡️ 총 65.62유로 (263.28)
7일차
13.90 - Wild & the Moon 🌱 : plant based cafe. 싸진 않지만 공간이 좋다.
8.70 - 선물 🍩 : 니스에서부터 에어팟을 찾아 전달해준 친구에게...
18.20 - 사진집
13.00 - Jah Jah by le tricycle : 자메이칸 스타일 비건 음식을 파는 곳!!! 강추
4.90 - 영화 🎥
➡️ 총 58.7유로 (322.98)
8일차
5.00 - 수수료
9.00 - 팔라펠 🧆
20.00 - 파티 : 진짜 오랜만에 갔던 클럽... Bridge에서 열린 Purple이라는 파티였다. 파리의 온갖 퀴어들이 다 모인 곳이었고 다들 옷을 진짜 요란하게 입고 있어서 마음이 편해졌다. 진짜 이런 곳이 나에게 너무나도 필요했다.
21.00 - 술 🍸
➡️ 총 55유로 (377.98)
10.00 - 셔츠 👕
77.00 - gay shop : 이렇게 쓰니 좀 이상해보이지만 암튼 게이/퀴어 의류 브랜드였다
13.00 - ZARA
➡️ 총 100유로 (477.98)
9일차 : 하루종일 얻어처먹음
7.00 - 야식 🥔
➡️ 총 7유로 (484.98) : 괄호 안 금액은 합산액이에요